2013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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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013년 한국시리즈는 정규 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두산 베어스가 맞붙어 7전 4선승제로 진행되었다. 삼성은 1승 3패로 뒤지다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한국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한국시리즈 MVP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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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한국시리즈 | |
|---|---|
| 2013년 한국시리즈 정보 | |
| 개최 연도 | 2013년 |
| 우승 팀 | 삼성 라이온즈 |
| 우승 팀 승리 수 | 4 |
| 우승 팀 감독 | 류중일 |
| 우승 팀 시즌 성적 | 75승 2무 51패 (정규시즌 1위) |
| 상대 팀 | 두산 베어스 |
| 상대 팀 승리 수 | 3 |
| 상대 팀 감독 | 김진욱 |
| 상대 팀 시즌 성적 | 71승 3무 54패 (정규시즌 4위) |
| 경기 일정 | 2013년 10월 24일 ~ 11월 1일 |
| MVP | 박한이 |
 | |
 | |
2. 정규 시즌
| 순위 | 구단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
| 1 | 삼성 라이온즈 | 128 | 75 | 2 | 51 | 0.595 | 0.0 |
| 2 | LG 트윈스 | 128 | 74 | 0 | 54 | 0.578 | 2.0 |
| 3 | 넥센 히어로즈 | 128 | 72 | 2 | 54 | 0.571 | 3.0 |
| 4 | 두산 베어스 | 128 | 71 | 3 | 54 | 0.568 | 3.5 |
| 5 | 롯데 자이언츠 | 128 | 66 | 4 | 58 | 0.532 | 8.0 |
| 6 | SK 와이번스 | 128 | 62 | 3 | 63 | 0.496 | 12.5 |
| 7 | NC 다이노스 | 128 | 52 | 4 | 72 | 0.419 | 22.0 |
| 8 | KIA 타이거즈 | 128 | 51 | 3 | 74 | 0.406 | 23.5 |
| 9 | 한화 이글스 | 128 | 42 | 1 | 85 | 0.331 | 33.5 |
2013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10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었다. 정규 시즌 4위인 두산 베어스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3승 2패,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꺾었다.[1]
3. 1.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넥센 히어로즈와 4위 두산 베어스가 5전 3선승제로 맞붙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1, 2차전을 모두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으나, 두산 베어스가 3차전을 연장 끝내기 안타로 가져갔고 이후 4, 5차전도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리즈 MVP는 두산 베어스의 최준석이 차지했다.[1]
3. 2. 플레이오프
2000년 이후 13년 만에 2위 LG 트윈스와 4위 두산 베어스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승부를 겨뤘다. 두산 베어스가 3승 1패로 LG 트윈스를 꺾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으로 바뀐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 번째 팀이 되었다. 시리즈 MVP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차지했다.[1]| 단계 | 승리 팀 | 성적 | 전적 | 패배 팀 |
|---|---|---|---|---|
| 준 플레이오프 | 두산 베어스(정규 시즌 4위) | 3승 2패 | ●●○○○ | 넥센 히어로즈(정규 시즌 3위) |
| 플레이오프 | 두산 베어스(정규 시즌 4위) | 3승 1패 | ○●○○ | LG 트윈스(정규 시즌 2위) |
4. 한국시리즈
2013년 한국시리즈는 정규 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7전 4선승제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가 초반 1, 2, 4차전을 이기며 우세했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3차전, 5차전, 6차전, 7차전을 연달아 승리하며 1승 3패 후 3연승이라는 한국시리즈 최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삼성 라이온즈의 통산 7번째 우승이자 3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이었다. 한국시리즈 MVP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수상했다.
|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 10월 24일(목) | 1차전 | 두산 베어스 | 7 - 2 | 삼성 라이온즈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10,000명 | 손시헌 (두산 베어스) |
| 10월 25일(금) | 2차전 | 두산 베어스 | 5 - 1 | 삼성 라이온즈 | 18시 00분 | 10,000명 | 오재일 (두산 베어스) | |
| 10월 27일(일) | 3차전 | 삼성 라이온즈 | 3 - 2 | 두산 베어스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14시 00분 | 25,500명 |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 |
| 10월 28일(월) | 4차전 | 삼성 라이온즈 | 1 - 2 | 두산 베어스 | 18시 00분 | 25,500명 | 이재우 (두산 베어스) | |
| 10월 29일(화) | 5차전 | 삼성 라이온즈 | 7 - 5 | 두산 베어스 | 18시 00분 | 25,500명 |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 |
| 10월 31일(목) | 6차전 | 두산 베어스 | 2 - 6 | 삼성 라이온즈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10,000명 | 채태인 (삼성 라이온즈) |
| 11월 1일(금) | 7차전 | 두산 베어스 | 3 - 7 | 삼성 라이온즈 | 18시 00분 | 10,000명 |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 |
| 삼성 라이온즈 4승 3패로 우승, 한국시리즈 MVP :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 ||||||||
4. 1. 출전 선수 명단
4. 2. 경기 기록
|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 10월 24일(목) | 1차전 | 두산 베어스 | 7 - 2 | 삼성 라이온즈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10,000명 | 손시헌 (두산 베어스) |
| 10월 25일(금) | 2차전 | 두산 베어스 | 5 - 1 | 삼성 라이온즈 | 18시 00분 | 10,000명 | 오재일 (두산 베어스) | |
| 10월 27일(일) | 3차전 | 삼성 라이온즈 | 3 - 2 | 두산 베어스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14시 00분 | 25,500명 |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 |
| 10월 28일(월) | 4차전 | 삼성 라이온즈 | 1 - 2 | 두산 베어스 | 18시 00분 | 25,500명 | 이재우 (두산 베어스) | |
| 10월 29일(화) | 5차전 | 삼성 라이온즈 | 7 - 5 | 두산 베어스 | 18시 00분 | 25,500명 |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 |
| 10월 31일(목) | 6차전 | 두산 베어스 | 2 - 6 | 삼성 라이온즈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10,000명 | 채태인 (삼성 라이온즈) |
| 11월 1일(금) | 7차전 | 두산 베어스 | 3 - 7 | 삼성 라이온즈 | 18시 00분 | 10,000명 |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 |
| 삼성 라이온즈 4승 3패로 우승, 한국시리즈 MVP :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 ||||||||
4. 2. 1. 1차전
10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7:2로 꺾었다.|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합계 | H | E |
|---|---|---|---|---|---|---|---|---|---|---|---|---|
| 두산 베어스 | 0 | 3 | 0 | 0 | 3 | 1 | 0 | 0 | 0 | 7 | 12 | 1 |
| 삼성 라이온즈 | 1 | 0 | 0 | 0 | 0 | 0 | 0 | 0 | 1 | 2 | 6 | 0 |
- '''승리 투수''': 노경은 (1승)
- '''패전 투수''': 윤성환 (1패)
- '''홈런'''
- * 두산: 김현수 (5회 1점, 윤성환 상대), 손시헌 (6회 1점, 신용운 상대)
- * 삼성: 박석민 (1회 1점, 노경은 상대)
삼성은 선발로 윤성환이, 두산은 노경은이 각각 등판했다. 1회말 삼성 박석민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비거리 105m)을 쳐서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두산은 2회초 홍성흔의 안타와 오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최재훈, 손시헌, 이종욱의 연속 3안타로 3-1로 역전하였다. 5회초에는 김현수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비거리 115m)을 기록했고, 최준석과 홍성흔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만든 1사 2, 3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점수 차를 6:1로 벌렸다. 6회초에는 손시헌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비거리 100m)을 터뜨려 7:1까지 앞서 나갔다. 삼성은 9회말 채태인의 2루타와 김태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지영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 경기 MVP는 4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을 친 두산 손시헌에게 돌아갔다.[1]
- 애국가: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전 관중
- 시구: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4. 2. 2. 2차전
2차전은 10월 2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1로 승리했다.[2]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삼성은 릭 반덴허크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7회까지 0:0 균형이 이어졌으나, 8회초 두산이 김현수의 내야 안타와 최준석의 볼넷, 홍성흔의 우익수 플라이로 만든 2사 1, 3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2] 그러나 삼성은 8회말 정형식의 볼넷과 박석민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2]
연장 13회초, 두산은 오재일이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2] 이후 양의지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오재원의 타구를 삼성 1루수 채태인이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며 3:1이 되었다.[2] 이어서 손시헌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두산은 5:1로 승기를 잡았다.[2]
이날 경기는 5시간 32분으로 역대 한국 시리즈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을 세웠다.[2] 삼성 오승환은 연속 타자 탈삼진 타이 기록(6개)을 세웠다.[2] 2차전 MVP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두산 오재일에게 돌아갔다.[2]
| 애국가 | 뮤지컬 배우 차지연 |
|---|---|
| 시구 | 유정민 |
4. 2. 3. 3차전
3차전 선발로 삼성은 장원삼이, 두산은 유희관이 각각 등판했다. 두 선발 투수간의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지던 4회 삼성은 박석민의 2루타, 최형우의 안타, 이승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박한이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인하여 주자가 모두 살면서 3루 주자가 득점했고 이후 이지영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점을 먼저냈다.[1] 삼성은 7회에 박한이가 2루실책으로 출루한 후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박한이가 3루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홍상삼의 폭투가 나오며 1점 더 달아났다.[1] 두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회 2사후 홍성흔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비거리 110m)과 오재원의 2루타와 손시헌의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점차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었다.[1] 이 날 경기에서는 4회초 1사 만루 박한이의 타구때 손시헌의 실책 상황에 대한 오심논란이 있었고, 두산의 선발 유희관이 두산 코치진의 실수로 인하여 자동 강판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1]3차전 MVP는 삼성 장원삼 선수로,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1]
4. 2. 4. 4차전
10월 2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4차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2:1로 꺾었다.4차전 선발로 삼성은 배영수, 두산은 이재우가 각각 등판했다.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최준석의 2루타로 두산이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오재일이 고의4구로 출루, 만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경기는 두산 선발 이재우와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차우찬의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삼성은 9회초 1사 만루에서 대타 정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다음 타자 진갑용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두산은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 4차전 MVP: 두산 이재우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1]
4. 2. 5. 5차전
5차전은 10월 2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7:5로 이겼다.5차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윤성환, 두산은 노경은이 등판하여 1차전의 리턴매치가 되었다. 삼성은 좌타자를 전진 배치하고, 안지만을 3회에 조기 투입하고, 6차전 선발로 예상되었던 릭 밴덴헐크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쳐 승리했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채태인의 1점 홈런(비거리 115m)을 시작으로 최형우, 이승엽, 박석민, 김태완까지 연속 5안타로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2회말 최준석의 1점 홈런(비거리 120m)으로 추격했고, 3회초 최형우의 1점 홈런(비거리 110m)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3회말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와 오재일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초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지만, 두산은 5회말 최준석의 1점 홈런(비거리 110m)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삼성은 1사 2, 3루에서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고, 9회말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 5차전 MVP: 삼성 박한이 - 5타수 1안타 2타점
- 두산 노경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연속타자 피안타 타이기록: 5타자 연속 안타
- 두산 노경은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연속타자 피안타 신기록: 5타자 연속 안타 (종전 4타자)
- 삼성 포스트시즌 팀 최소볼넷 타이기록: 0개 (KS 12번째, PS 34번째)
- 두산 최준석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홈런 타이: 2개
4. 2. 6. 6차전
2013년 10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삼성은 릭 반덴허크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2차전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1회초 두산 정수빈이 선두 타자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준석과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삼성 선발 릭 반덴허크는 팔 근육통으로 1이닝만 소화하고 조기 강판되었다. 3회말 삼성은 진갑용의 타구가 두산 좌익수 김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2루타로 연결되었고, 정병곤의 희생번트 후 배영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최준석이 차우찬을 상대로 대형 장외 홈런(비거리 135m)을 쳐 다시 두산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6회말 삼성 박한이의 안타 후 채태인이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비거리 115m)을 기록했다. 7회말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박한이가 더스틴 니퍼트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비거리 110m)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릭 반덴허크의 부상 강판 이후 배영수, 차우찬, 심창민, 권혁, 안지만, 신용운, 조현근, 오승환까지 총 9명의 투수를 기용하며 마운드 총력전을 펼쳤다.
| 기록 | 내용 |
|---|---|
| 6차전 MVP | 삼성 채태인 (4타수 2안타 2타점) |
| 두산 정수빈 |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포스트시즌 역대 3번째) |
| 삼성 배영수 |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사구 허용 타이기록 (2개) |
| 두산 최준석 |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 (6개) |
| 삼성 | 포스트시즌 한 경기 투수 최다 출장 타이기록 (9명) |
이 경기의 승리 투수는 심창민이며, 패전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이다. 홀드는 권혁과 안지만이 기록했고, 세이브는 오승환이 올렸다.
4. 2. 7. 7차전
7차전은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을, 삼성 라이온즈가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3차전과 같은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1회초 두산은 이종욱이 장원삼에게 2루타를 얻어냈고,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쳐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최준석의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1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1회말 1사 후 박한이와 채태인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승엽이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3회초 두산은 이종욱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최준석의 타구를 유격수 정병곤이 실책을 범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나갔다. 삼성은 5회말 박한이와 채태인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석민이 얕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1사 만루에서 이승엽이 우측에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6회말 삼성은 선두 타자 정병곤의 안타와 배영섭의 쓰리번트 아웃으로 1사 1루 상황에서 박한이가 2루타를 쳤다. 채태인을 고의사구로 출루시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최형우의 타구가 빗맞은 3루 땅볼이 되었으나, 두산 3루수 이원석의 홈 송구가 3루 주자 정병곤의 홈 슬라이딩 과정 중 팔을 맞고 굴절되어 2루 주자 박한이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와 2사 3루에서 김태완의 좌중간 2루타까지 터지며 6회에만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7회초 두산은 손시헌의 1점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9회초 오승환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면서 삼성은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로 1승 3패 후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시에 3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1]
5. 중계 일정
| 회차 | TV 중계 | 라디오 중계 |
|---|---|---|
| 1차전 | KBS 2TV (캐스터: 김현태, 해설: 이용철)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 2차전 | SBS TV (캐스터: 박찬민, 해설: 김정준, 양준혁)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 3차전 | MBC TV (캐스터: 한광섭, 해설: 허구연)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 4차전 | KBS 2TV (캐스터: 김현태, 해설: 이용철)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 5차전 | SBS TV (캐스터: 박찬민, 해설: 김정준, 양준혁)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 6차전 | MBC TV (캐스터: 한광섭, 해설: 허구연)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 7차전 | KBS 2TV (캐스터: 김현태, 해설: 이용철) | KBS 제2라디오, SBS 러브FM, TBC 드림FM, 대구 MBC 표준FM |
참조
[1]
웹사이트
Samsung Lions capture third straight Korean Series title
https://www.koreaher[...]
2023-02-21
[2]
뉴스
두산 김명성,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 최주환 빠져
http://sports.news.n[...]
스포츠동아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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